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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지혜 - 10기
yomiih@gmail.com

염지혜

학력
2011 골드스미스 대학교, 순수미술 석사, 우수졸업
2008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대학교, 순수미술 석사
2006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개인전
2015 《모든 망명에는 보이지 않는 행운이 있다》, 아트선재센터 프로젝트 스페이스, 서울
2014 《롱 무브_ 잘못된 이동(혹은) 빗나간 동작》, 미디어극장 아이공, 서울
2007 《소통하기》, 대안공간건희, 서울

단체전
2016 《언더 마이 스킨》, 하이트컬렉션, 서울
2015 《잠 못 이루는 사람들》, 갤러리 잔다리, 서울
2014 《배제의 X 가능성》, 갤러리 잔다리, 서울
《마그니피센트.수퍼.그레이트》, 서교실험예술센터, 서울
《리브 인 더 로비(시각예술참여자)》, 아트선재센터 프로젝트 스페이스, 서울
2013 《미디어 극장전》, 갤러리 정미소, 서울
《영 아티스트 프로젝트》, EXCO, 대구
《비디오 & 미디어》, 갤러리 정미소, 서울
2012 《카야프 2012》, 킨텍스, 고양, 경기도
《순회된 사람들》, 헬리오폴리스 갤러리, 뉴욕, 미국
《연계된 금전》, AS 갤러리, 크라코우, 폴란드
《오픈 데이》, 갈파오, 상파울로, 브라질
2011 《국제 예술전》, 알-마하타 갤러리, 라말라, 팔레스타인
《디그리 쇼》, 골든스미스 대학교, 런던, 영국
2009 《예술의 손들》, 쿠마시 컬처럴 센터, 쿠마시, 가나
《다른 아시아들》, 놀리아스 갤러리, 런던, 영국
2008 《4482 한국현대미술》, 바지 하우스, 런던, 영국

레지던시
2014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서울, 한국
2013 경기창작센터, 안산, 경기도, 한국
2012 루가 다 두다스, 칼리, 콜롬비아
카사 토마다, 상파울로, 브라질
카우스 아우스트랄리스, 로테르담, 네덜란드
아테레스 창작센터, 탐페레, 핀란드
2011 알마하타 갤러리, 라말라, 팔레스타인
2010 라이본 아트센터, 테헤란, 이란
2009 산사 국제작가워크샵, 쿠마시, 가나

첨부파일

분홍돌고래와의 하룻밤

단채널 영상

21분 27초

2015년

아마존 정글에서만 서식하는 분홍돌고래와 관련된 구전설화, 그것을 둘러싼 아마존의 역사, (후기)식민주의, 투어리즘에서 엿볼 수 있는 자본주의와의 관계 그리고 개인적 서사가 어우러진 영상작업이다. 구글어스와 같은 강력한 검색 프로그램으로 인해 미지의 공간은 사라지고, 신비한 성역의 베일이 헐벗겨진 오늘의 시대에는 지역 토착민이 지켜온 전통 사상과 가치관, 정서, 문화가 담겨있는 설화가 믿음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미지의 구전 설화를 바탕으로 만든 이 영상 작업은 모든 것이 경제 논리로 환산되고 경제 신화가 설화로 작동되는 도시의 그 쓰라린 현실을 야릇하게 다독이는 한 편의 꿈처럼 다가간다.

첨부파일

우리가 게니우스를 만난 곳

단채널 영상

14분 44초

2015 년

<우리가 게니우스를 만난 곳>은 게니우스 로키(Genius Loci: 장소의 수호신)의 관점에서 장소에 관한 인식과 그 의미가 변해온 과정을 역사(시간) 지리(공간)학적으로 살펴보고자 하는 시도이다. 히말라야 산맥의 게니우스(뱀) 시각에서 장소, 현장, 지역의 의미가 퇴색된 배경과 자본의 역동이 공간적으로 전개되면서 보일 수밖에 없는 공간적 양상을 영상 작업으로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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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솔란드 5번

단채널 영상

05분 11초

2014년

Iceland(아이슬란드)와 isolate(분리하다) 그리고 solitude(고독)를 조합하여 Isoland(아이솔란드)라는 단어를 만들고 그 의미를 탐험한다. 탐험의 방향은 내부이며, 이것은 마치 드로잉을 그리는 것처럼 불완전하고 모호한 의식의 궤적을 따라가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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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랜드

단채널 영상

07분 07초

2012년

이 작업은 왜 사람들은 끊임없이 다른 곳을 여행하기를 꿈꾸고, 유목민적 생활을 향유하며, 다른 장소에 대해 환상을 가지는지 인터뷰 형식으로 풀어낸 작업이다. 올리 호르따나(인터뷰이)는 지금 살고 있는 곳(핀란드)과 자신이 꿈꾸는 곳(브라질), 그리고 자신이 살고 싶은 곳(호주) 국가 간에 별반 다르지 않음을 이야기하면서, 지역 간의 차이가 사라진 동시대의 공간적 특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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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돌고래와의 하룻밤

단채널 영상 프로젝션, 고무나무, 캠핑용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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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위의 영상 작업들이 포함된 개인전 <<모든 망명에는 보이지 않는 행운이 있다>> 설치 전경이다. '모든 망명에는 보이지 않는 행운이 있다' 라는 전시 제목으로 엮어낸 세 편의 영상 작업에서는 직접적으로 혹은, 느슨하게나마 망명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작품들은 흔히 강제적이고 정치적인 의미의 프레임에 갇혀있는 망명이 아닌- 자발적이면서 동시에 비자발적인, 사회적이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육체적인 이동일 수도 있지만 정신적인 유목일 수도 있는, 무겁지만 동시에 가벼울 수도 있는 - 다소 복잡하고 아이러니한 망명을 그린다. <분홍돌고래와의 하룻밤> 영상 설치는 그 배경이 되는 아마존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하고자 하였는데, 그리하여 아마존의 식민지 역사 및 흥망성쇠와 관련이 있는 고무나무를 함께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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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랜드

모니터, 캠핑용 의자, 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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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전시에 포함된 서로 다른 결을 가진 작업들을 긴밀하게 연결할 수 있는 장치로 소품(prop)을 사용하였다. 전시 공간 안에 세심하게 배치한 설치물은 다른 시공간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고, 이는 <원더랜드>의 영상 작업에서 보이는 주제의식 및 설치방식과 맥을 같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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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거울, 검은 강

철제 프레임, 아크릴, 프린트 천, 선풍기

180x200x20cm

2015년

아마존에서 사용되는 자국어로 아마존 강은 Rio Negro(Black River, 검은 강)라고 불리며, 그 유리 같은 강물의 표면은 모든 것을 흡수하는 동시에 반사한다. 그것은 마치 도시를 에워싼 빌딩의 검은 유리(Black Mirror)와 유사한 것에서 착안하여 제작된 설치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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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솔란드 5번

우레탄폼, 아이패드, 화초, 바퀴의자

130x90x90cm

2015년

영상 작업들은 주로 조각처럼 보이는 비디오 설치물로 구현된다. 단순히 경험 세계를 예술 작업으로 재현하거나 관광객의 관음증적인 기록물들을 보여주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층위의 현실을 담아내고자 고유한 시각 언어와 설치 방식을 고안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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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게니우스를 만난 곳

단채널 영상 프로젝션, 의자, 찰흙, 협업한 해이수 소설가의 텍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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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잠 못 이루는 사람들>> 전시 전경 사진이다. 이 전시는 문학가와 시각예술가가 짝을 이루어 교류하고 이를 각자의 예술 언어로 풀어낸 작품들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매칭된 해이수 소설가와 함께 찾아낸 합의점은 ‘히말라야 산맥(높이)’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한 영상 작업과 해이수 소설가의 텍스트가 함께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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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한 여행자의 얼굴을 찾아서

짐볼, 사다리, 롤러스케이트, 책

230x95x85cm

2014 (영상 2009년 제작)년

여러 대륙을 다니면서 프로젝트 (초상화 교환하기 프로젝트)를 지속해왔다. 다양한 지역민들이 나의 얼굴을 그려줄 때 집중하는 모습을 기록해 둔 비디오 클립들을 영상작업으로 엮어 거대한 구에 프로젝션하였다. 그곳에서 그들과 형성했던 관계 맺음과 비슷하게, 지금 여기의 관객들과도 관계를 형성하고자 이러한 형식으로 설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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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미에 (이방인)

라이트, 우레탄폼, 빵

180x100x70cm

2013년

이 작업은 타츠미 오리모토 (Tatsumi Orimoto)의 ‘Bread performance’ (1996년)를 다른 공간에서 재현해보았다. 서아프리카 가나의 북부에 있는 작은 마을 볼가탕가에서 예술로 통용되는 퍼포먼스를 진행시켜 해프닝으로 진행되도록 결과를 열어둔 작업이다. 이 작업을 통해 낯선 사람들과 관계 맺음을 시도하고, 견고하게 습득된 특정 장소에 대한 고정된 시각과 이데올로기적 구성을 해체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