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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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라이스 - 11기
sweetcje@hanmail.net

2016.08.31 ~ 2017.01.15 올해의 작가상 2016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2016.07.15 - 2017.02.12 국립현대미술관 과천30년 특별전 <달은, 차고, 이지러진다> /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2016. 6.10 – Sonsbeek 16 / Arnhem / Netherlands
2016. 5.10 - 7.6 사회속 미술, 행복의 나라 / 북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16. 4.2 제주 4.3미술제-새드림 / 제주도립미술관 / 제주
2016 메이드인 서울 / Centre d'art de meymac / FRANCE

2015. 9.25 - 11.22 Memento / East Asian Video Frames: Seoul / Pori Art Museum / Pori, Finland
2015. 3.5 - 6.5 The Past, the Present, the Possible / 12 Sharjah Biennale / Sharjah, UAE
2015. 12 공장의 불빛 오프닝 전시 / 마석가구단지 / 경기도
2015. 4.4 - 4.26 제주 4.3미술제-얼음의 투명한 눈물 / 제주도립미술관 / 제주

2014. 10.10 – 11.22 경기북부고스팅 / 메이크샵아트갤러리 / 파주, 경기도
2014. 4.1 - 4.15 제주 4.3미술제-오끼나와, 타이완, 제주 사이 ; 제주의 바다는 갑오년이다!/ 제주도립미술관 /제주

2013. 11.9 - 11.30 SAISAT / Jakarta Biennale 2013 / Basement of Theater Jakarta, Taman Ismail Marzuki / Jakarta
2013. 10.12 - 12.17 nnncl & mixrice / 아뜰리에 에르메스 / 서울
2013 5.23 - 6.21 버려지고 흩어지는 것에 아쉬워하는 전시와 흔적 / 서울시창작공간 금천예술공장 갤러리 / 서울
2013. 2.7 – 6.16 끈질긴 후렴 / 백남준아트센터 / 용인

2012 Being Political Popular: South Korean Art at the Intersection of Popular Culture and Democracy, 1980~2010 / University Art Galleries at UC Irvine
2012 7th Asia Pacific Triennal 아시아 퍼시픽 트리에날레 / 퀸즈 아트 갤러리 / 호주
2012 ‘계속되는 예술, 불가능한 공동체’ 금천예술공장 3기 입주작가 오픈스튜디오 / 서울시창작공간 금천예술공장 / 서울
2012 망망대해 : 대안적 협력 체제 항해하기 / 동덕여자대학교 큐레이터학과 제 12회 졸업기획展 / 서울
2012 풀 《지역 연구와 미술 시리즈》: <군산 리포트 : 생존과 환타지를 운영하는 사람들> / 아트 스페이스 풀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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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F - 마석동네페스티벌

공연, 음악, 사람들, 기타, 무대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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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014년

이 작품은 MDF(마석동네페스티벌)의 입체적 도큐멘트 기념비이다. 마석가구단지는 60년대 한센인들의 정착지였고, 이후 한국의 산업변화를 겪으며 가구공단으로 변모해 온 곳이다. 오래 전부터 개발예정지로 재개발에 대한 이슈가 많았던 동네였지만, 현재는 폐허 같은 곳이 되었다. 믹스라이스는 2006 년부터 가구공단에서 임시적 공동체의 생성과 유지를 위해 개인들을 연결하고 그 결과물들을 나누는 과정에 열의를 두고 이를 돕는 일상의 예술적 장치와 활동을 고안해왔다. 이런 활동의 연장선상에 있는 MDF는 공장에서의 락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싶어했던 협업자 알룸(마석이주극장)과 함께 믹스라이스가 여러 뮤지션을 초대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뮤지션들과 관객은 소똥 냄새가 나는 공장의 옥상, 그리고 신나 냄새가 나는 불탄 공장 앞 공터에서 한여름 밤의 꿈을 지샌다. This work is a three-dimensional documentation memorial of the MDF ? Maseok Dongne (town) Festival. The Maseok furniture complex was a settlement for lepers during the 60’s. During the industrial development of Korea it was turned into a furniture manufacturing complex. Although there have been many rumors about redevelopment of this area, it has now become an abandoned place. Since 2006 mixrice has been creating artistic devices and practices in daily life designed to help connecting individuals for the formation and maintenance of temporary communities and sharing the results. The MDF, a part of such practice began with mixrice’s inviting various musicians in collaboration with Alum(Maseok Migrat Theater) who wanted to organize a rock festival in factories. Invited musicians and the audience enjoy midsummer night’s dreams on a factory rooftop, smelling cow dung and an empty lot in front of a burned down factory smelling of thi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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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식으로든) 진화하는 식물 프로젝트

Two channel video, 10min 21sec, 14min(each) 17 photo, pigment prints, 95×75cm(each) 8 drawing (pigment prints), 42 ×60cm(2piece), 42×30cm(6pie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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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크고 작은 7개의 이야기들이 중첩되어 있는 이 작업에는 도시 안에 버려진 공터를 숲으로 만드는 식물, 30년이 지난 오래된 아파트의 예측하지 못했던 풍경, 이주민이 키우는 옥상의 이국적 밭, 천년 나무의 이주, 나무와 숲을 지키는 사람들, 수몰된 풍경 등의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들어있다. 전통적으로 식물의 토템은 그것과 관련되어 믿어야 하는 존재, 커뮤니티와 세상을 연결하는 존재로 작동해왔다. 전통적인 공동체가 와해되고 새로운 공동체는 불안하기만 한 이 시대에 식물의 토템은 존재 근거를 잃는 것이 자연스럽다. 그러나 아파트 대단지의 정교화된 조경 속에서 식물은 그 오래된 신화를 다시 빌어와, 신화 자체를 물질화시키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여기서 나무들은 실제 역사와 이야기들의 관계를 끊어내고 다른 장소에 재배치된다. 믹스라이스는 이러한 초현실적인 상황을 주목하고, 원래 있었던 실제 장소를 방문하며 식물의 이주와 진화과정을 탐색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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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xfruit

워크숍, 레진, 콩과 과일 및 씨앗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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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우리는 Arhem 근처의 텃밭을 방문한다. 오래 전 공장에서 일하는 이들과 이주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해 텃밭이 시작됐다고 들었다. 텃밭은 Arhem 외곽에 띄 엄띄엄 위치한다. 한국에서 이주민들 역시 공장주변에 작은 상자텃밭을 가꾸고, 자기 나라의 식물을 키운다. 씨앗을 나누거나 자라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은 일상의 작은 즐거움이 되기도 한다. Arhem 외곽의 텃밭에는 각자의 기억에 포함된 식물들이 자라나고 있다. 고추가, 호박이, 오이가, 어려운 이국적 이름을 가진 식물이 해마다 자라고 열매가 열릴 것이다. 이 식물을 키우는 이유들이 구체적이지 않지만, 주민들은 결국 자기 생활과 가까운 식물들을 키운다. 중국 아줌마가 가꾸는 배추와 청경채, 이탈리아인이 가꾸는 아티초크, 터어키 아저씨가 가꾸는 여러 종류의 고추… 텃밭에서 식물들이 자라는 동안 아이들은 점토와 씨앗으로 열매를 만들어 본다. 각자의 상상 속에서 좋아하는 열매들은 변화하고, 다른 이름을 붙히고, 자기의 친구와 나누어 먹는 상상을 한다. 워크숍이 끝날 무렵에는 점토 열매들이 주렁주렁 열렸 다. 아이들도 자라면 언젠가 그들만의 식물을 키울 것이다. 우리는 쿠르디쉬 여성들과도 만남을 가졌다. 뚜렷한 그들의 얼굴에는 삶의 의지가 엿보인다. 그녀들은 정말 우리가 한번도 보지 못한 열매들을 알려주었다. 쿠르디쉬들이 사는 마을 주변에 그 열매들이 열린다고 한다. 그녀의 노랗고 작은 열매는 향기가 너무너무 진하고 달콤하다. 시고 작은 연두와 노랑이 섞인 열매는 가족과 산에 가 서 딸 수 있었다. 우리는 본적도 없고 만져본 적 없는 열매를 두고 이야기를 나눈다. 그 맛과 냄새를 전해 듣는다. 전쟁으로 사라진 고향에서 그 열매를 따는 것은 이제 불가능해졌지만, 그녀의 기억 속에서 우리는 그 열매를 가져온다 . 워크숍이 끝나고 진한 포옹으로 인사를 나누었을 때의 기운이 아직도 우리를 멤돌고 있다. 이제 우리는 sonsbeek’16에서 이 열매들을 여러분과 나누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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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공장의 불빛

싱글채널 비디오 10분, 벽 드로잉, 사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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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1세기 공장의 불빛>은 1978년 비밀리에 제작되어 카세트테이프를 통해 배포되었던 민중극 “공장의 불빛”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작업이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믹스라이스는 마석가구단지 이주 노동자들의 제안으로 지금은 없어진 마석이주극장에서 연극 “불법인생”을 올린 적이 있다. 마석이주극장은 1990년대에 방글라데시에서 온 노동자들이 만든 비공식적인 모임으로, 참여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를 이을 수 있는 기존 연극 작품과 새 작품을 상연했고 일상적 경험을 연극으로 풀어냈다. 마석이주극장의 경험을 어떻게 이어나갈지 고민하던 중 마주하게 된 것이 바로 “공장의 불빛” 기록 영상이었다. 색이 바랜 흑백 영상을 살펴본 뒤, 믹스라이스는 원작의 스타일과 의도를 따르되, 오늘날에 적합한 새로운 대본과 노래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새 작업은 계약직 노동자, 해고자, 이주 노동자, 오늘날의 청년들과 함께 만들었고, 평범한 사람들의 몸짓과 삶을 포착하는 이야기에 집중해 원작의 중요한 개념들에 충실하고자 한다.(5th apa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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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굴연대기

Two-channel HD video 8’46’’, 그래피티, 사진 각 10개, 실크스크린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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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덩굴 연대기는 개발과 이주 사이에서 옮겨지는 식물을 중심으로 왜 우리는 정착하지 못하는가 라는 질문을 한다. 식물들의 이주 경로를 뒤쫓는 탐색을 통해 우리가 간과했던 시간성을 일깨운다.